[바늘구멍 취업전략]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킬 자기소개서… 강한 진취성을 보여줘라
[바늘구멍 취업전략]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킬 자기소개서… 강한 진취성을 보여줘라
  • 김진형 기자
  • 승인 2019.12.13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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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구멍 취업전략 [워크타임스DB]
바늘구멍 취업전략 [워크타임스DB]

모든 회사 혹은 모든 직무에 제출 가능한 획일적인 내용이나 추상적인 소개,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 진부한 교훈들은 피하라.

자신의 성격 및 장단점과 관련해서도 자신만의 구체적인 경험에 기반하여 능력을 입증하여야 믿음과 기대를 줄 수 있다.

자신의 성격 및 장단점과 관련하여 ’성실함’, ‘도전정신’, ‘창의력’, ‘열정’ 등 막연하고 진부한 수식어는 더 이상 인사담당자를 감동시킬 수 없다. 이러한 단어나 표현들에 대해 인사담당자들은 이미 식상할 대로 식상한 상태이다.

성실함이나 도전정신 등이 구체적으로 지원자의 생활이나 혹은 성과에 어떻게 드러났는지를 구체적인 경험으로 제시해야 한다. 더구나 책임감, 성실성, 정직함 등은 더 이상 돋보이는 매력도 못 되며, 실제로 그런 인성을 가졌는지 공감하기도 힘들다.

그러므로 철저한 자기분석에 기반하여, 자신이 가진 인성 역량 및 자신만의 경쟁력 등을 구체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설명하고 그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단점에 대하여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단점에 대한 극복 의지와 그러한 노력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압축하여 설명하는 것이다.

▷ 입사 후 포부: 나의 꿈이 아니라 ‘회사 입장에서 회사 중심으로' 사고하라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의 하나이고, 회사가 지원자를 채용해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로 삼을 수 있는 부분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이 아니라 자신의 성장이 회사 발전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언제 어떤 계기로 회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해당 업무에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자신의 역량으로 어떠한 성과를 이루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기술하도록 한다.

비전 있는 회사,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 글로벌 회사라는 식상한 수식어는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며, 다른 지원자와의 차별화에 실패하게 한다. 지원한 회사의 이름과 업무를 구체적으로 표기해야 하며, 자신이 왜 해당업무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귀사, 당사 라고 표현하거나 구체적인 업무내용을 표기하지 않고, 막연하게 슬쩍 넘어가는 것은 입사 의지와 진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할 수 있다. 심지어 자기소개서에 다른 회사의 이름을 기재한 경우에는 합격하기 쉽지 않다.

▷ 모든 내용을 한꺼번에 담으려 하지 말라

한정된 분량에 모든 경험을 적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한다. 지원서류 검토자는 비슷비슷한 자기소개서를 수천 장 읽어보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러므로 회사가 찾는 능력과 연관된 경험과 전문성을 명확하게 효과적으로 전달해라. 일단 면접을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야 한다. 직무전문성이 부족한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는 절대 금물이다.

간혹 힘들었던 어린 시절이나 인생의 역경을 장황하게 서술하는 자기소개서가 있는데, 이는 전혀 감동을 줄 수 없다. 그런 경험이 자신의 끈기와 인내심, 강한 의지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설명하거나 혹은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인생 역량이 조직생활 및 직무 수행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명료하게 설명해야 한다.

▷ 직무와 무관한 활동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피상적이고 장황하게 묘사하지 마라

자신이 지원한 직무관련 경험을 위주로 작성하고 그런 경험이 주는 의미와 교훈을 명료하게 제시해야 한다.

예를 들어, 유통업계에 지원한 지원자라면 게임업체에서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보다는 편의점에서 수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배운 지식과 경험, 그리고 교훈을 유통업과 관련하여 상세하고 비중 있게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꼭 아르바이트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지원한 분야와 연관된 활동을 서술하는 것은 업무에 대한 경험 부분에서 다른 지원자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간혹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거짓된 이야기를 쓰거나, 과장된 경험담을 서술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면접과정에서 이런 지원자들은 오히려 도덕성이나 진정성에 있어서 치명적인 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면접 현장을 느끼기 위해 지원자들이 모의면접관에서 일정을 예약하고 있는 모습. [최종원 기자]
실제 면접 현장을 느끼기 위해 지원자들이 모의면접관에서 일정을 예약하고 있는 모습. [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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