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장이다] 직원이 원하는 것 보다 무조건 '더' 줘라
[나도 사장이다] 직원이 원하는 것 보다 무조건 '더' 줘라
  • 김서진
  • 승인 2019.05.12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워크타임스DB]
[사진=워크타임스DB]

"자신의 일이 다른 사람들 것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기분이 들게 해야합니다. 자신의 일이 굉장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며, 강력하고 뚜렷한 비전의 일부라는 생각을 갖도록 말입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다. 

당신이 회사를 직접 운영하기 전, 다른 회사에 직원으로서 근무했을 적 급여에 대한 불만을 가진 적이 있을 것이다. 당신이 경영자가 되어 급여에 대한 불만을 가진 직원을 접하니 어떤 생각이 드는가?

급여를 현재 수준에서 더 올려줄 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이 될 수도 있고, 혹은 올려주고 싶은 뛰어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경영 여건 상 쉽게 인상해줄 수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먼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전져 봐야 한다.

'이 직원은 왜? 급여에 불만을 갖고 있는가?' 

일하는 노동 강도에 비해 적은 돈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고, 급여를 제외한 복지 수준이 동일 분야 회사에 비해 적어 급여 부분을 인상하고 싶었을 수도 있을 것이고, 혹은 회사를 나가겠다는 말을 돌려서 표현하는 직원도 더러 있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직원들은 무언가에 '결핍'을 느끼고 불만을 표출했다는 것이다. 자, 이제 여러분이 할 일은 무엇이라도 직원들에게 '더' 줄 것을 찾아야 한다. 

'더' 줄 수 있는 걸 생각해보면, 직접적인 연봉 인상이 물론 가장 좋은 것이지만 그들의 불만이 꼭 돈에 국한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작은 사무용품부터 생일 축하금, 편지, 문화공간 마련, 자기계발 지원, 자유시간 보장, 휴가와 연차, 업무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원들의 복지 근간을 마련할 수 있다. 

처음엔 너무 작아보이고 별 것 아닌것 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직원들은 금새 느끼게 된다. 이 회사에서 본인을 얼마나 챙기고 소중히 대우하는지, 본인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알게될 것이다. 

많은 경영자들이 직원들에게 줄 것이 '돈' 밖에 없다고 오해를 한다. 물론,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돈보다 확실한 대가가 있긴 힘들겠지만 사람 사는 세상에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오만이다. 실제로 직원들이 바라는 이상 연봉을 맞춰줄 수 있는 회사 역시 드물다. 

돈보다 직원들의 '성장'과 '신뢰'를 우선시 해야한다. 특히, 당신이 스타트업을 경영하고 있다면 더더욱 돈이 아니라 그들에게 성장의 가능성을 깊이 심어줘야 한다. 

스타트업에 온 직원들이 과연 큰 돈만을 생각하고 왔겠는가? 그저 돈만이 목표인 사람이라면 아마 공기업, 대기업에 열심히 원서를 넣는 중이었겠지만 '비전'을 찾아 스타트업으로온 직원들은 다르다. 

스타트업만의 수평적이면서 자유로운 조직문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넓은 업무 영역 등 당신의 스타트업이 직원들에게 선사하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서 직원들과 '핵심 가치'를 공유해보자. 잠시 회사를 나가 햇살을 받으며 카페에 둘러앉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다. 

직원들의 불만을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자. 당신이 직원들을 위해 '더! 아낌없이' 줄 수 있는 '가치'를 찾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